2015.06.17 17:25

허니밤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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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밤 개봉기!!

 

안녕하세요~~

켈리샘입니다! 오랜만에 인사 드리네요.

오늘은 모든 이의 로망, 신상~따끈따끈한 신상 게임 개봉기를 들고 왔어요.

바로 바로 이름도 귀여운 허니밤!입니다. 첨 이름 듣고 설마설마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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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보고 빵터짐! 달달폭탄 HONEY BOMB! 꿀폭탄!

심지어 진짜 꿀벌하고 폭탄도 그려져 있어요.

누구냐 넌~궁금해집니다.

급한 마음으로 비닐 뜯다가 손톱 뽀사질 뻔 했네요. 여러분 꼭 가위로 자르세요.

비닐 재질이 참 탄탄하네요. 마데인 코리아의 퀄리티~

 

일단 크기가 참 귀여워요. 제 아담한(???) 손바닥 안에 쏙 들어가요.

 

b2.jpg

 

뭔가 비교할 만한 게 없을까 하다가 화장품 하나 꺼내 봤습니다. 립틴트 크기랑 비슷~

립틴트가 뭔데?! 싶으신 분들을 위해 명함 비교샷도 준비해 보았습니다.

 

b3.jpg

 

 

 

넵 바로 요만합니다. 진짜 귀엽죠? 부피가 크지 않아 어디 여행갈 때도 싸갈 수 있을 것 같고, 친구들하고 같이 하기에도 편할 것 같네요. 귀여움에 약한 저…일단 케이스에서 합격입니다! 엄지척!

 

b4.png

 

 

 

b5.jpg

 

열어보니 이렇게 안에 카드가 있고, 맨 밑바닥에는 설명서가 있네요.

카드가 육각형…벌집모양…ㅋㅋㅋ 귀여워~또 한번 심장 어택!

잠시 진정하고 카드 한 장 꺼내보겠습니다.

 

b6.jpg

 

 

 

뒷면은 심플합니다. 알파벳이 한 글자씩 쓰여져 있네요. 글씨도 손글씨같이 귀여워요.

동글동글한 느낌. 케이스는 광택지이고 두꺼운데, 카드는 광택이 없는 종이입니다.

아주 빳빳한 편은 아니네요.

 

설명서를 보면, 게임 방식이 5가지 적혀 있습니다.

솔직히 알파벳만 한 글자씩 적혀 있는 카드로 어떻게 게임을 다섯 가지나 하지? 의아했어요.

궁금하신 분은 저와 함께 1번부터 출발!

b7.png

 

 

1. HONEY BOMB (2-6인용)

 

먼저 카드의 글자가 안 보이게, 노란 면이 위로 오도록 카드들을 테이블 가운데 모아 주세요.

지금부터 플레이어들은 꿀벌! 카드는 꿀! 꿀을 많이 모으는 꿀벌이 이기겠죠?

카드를 많이! 모아 주시면 됩니다. 1번 플레이어는 카드 한 장을 집으세요.

이 때 본인은 볼 수 없고, 다른 사람들만 카드를 볼 수 있습니다. (으악 궁금해!)

그러면 다른 사람들은 이 글자가 들어간 단어를 하나 말해줍니다.

예를 들어 제가 B를 집어 들면, 다른 사람이 카드를 보고 Boy를 말하는 거에요.

 

그러면 저는 제가 들고 있는 글자가 무엇인지, B/O/Y 중에서 하나 골라서 말해야 합니다.

운이 좋아서 B!하고 바로 맞출 수도 있지만 O나 Y를 고르면 실패!

실패한 카드는 다시 카드 더미 밑에 넣고, 맞춘 경우 카드를 가져갑니다.

 

여기서 은근히 머리를 쓰게 되더라고요. 상대방이 맞추면 카드를 가져가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저는 못 맞추게 해야 되는데, 그러려면 어려운 단어를 말해줘야 되겠죠?

 예를 들어 B인데 Boy를 말하면 B/O/Y 3개 중에 하나일 테니 확률이 1/3이지만, Butterfly같이 긴 단어를 말해버리면 확률은 1/9! 상대방이 맞추기가 훨씬 힘들어지죠.

그리고 B로 시작하는 단어가 아니라 Cab (택시)처럼 B로 끝나는 단어를 한다면?

헷갈리지 않을까요?

 

모음 (a/e/i/o/u)가 들어가면 훨씬 흥미진진해집니다. 예를 들어 상대가 I를 뽑았어요.

어떤 단어를 하시겠어요? Ice? 그것도 좋지만 Pink나 Fire, Think는 어때요?

I가 중간에 숨어 있는 단어로 허를 찌르는 거에요!

 

b8.png

 

(요건 몰랐지? Yeah~!)

 

A 나왔다고 Apple 하면 너무 간단하잖아요. Bank! 이런 거 한번 해 보세요!

저는 꼭 시작하는 글자에 낚이게 되더라고요. ㅠㅠ

Bank하면 B/A/N/K 넷 중에 뭐든 될 수 있는데, 꼭 B를 고르게 되는 심리? 이게 사람들 습관인가봐요.

이 게임을 하다 보니까, 단어 하나의 철자들을 여러 번 생각하게 되는 장점이 있었어요.

 

가만 있자..지금 쟤가 Sing이라고 했는데 그러면 S/I/N/G…

아까 저 친구가 Boy에서 첫 글자를 정답으로 했었으니까 이번에는 첫 글자는 아니겠지.

마지막 글자인가? 세 번째에 있나? N? G? 이게 은근 머리싸움이 돼요.

그런데…아이들 수준에서는 사실 그렇게 하기 힘들지 않을까요?

맞아요. 그런 전략까지 짜기는 힘들겠죠.

 

b9.jpg

 

뚜둥~그래서 설명서 뒷면에 초등필수 영단어 250개가 있더라고요.

초등필수 영단어인데 왜 나한테 이렇게 도움이 되는지…ㅋㅋ

사실 어른들이 아이들이랑 해 주려고 하는데,

너무 어려운 단어만 생각나거나 아이들이 맞출 수 있는 수준의 단어가 쉽게 안 떠오르는 경우가 많죠.

그런데 단어가 250개나 되니까 어지간한 거는 사실 단어집만 봐도 다 해결이 되더라고요.

아이들에게나, 엄마들, 선생님들에게 정말 신의 한 수인듯!

 

완전 초보인 아이들은 아예 이걸 펴놓고 보면서 해도 좋을 것 같아요.

집잇 같은 타일류 게임에도 조그만 단어 사전이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던데,

이렇게 예시단어가 있으면 영어를 잘 못하는 사람도 훨씬 부담 없이 할 수 있어서 좋잖아요.

 

b10.png

 

(나만 따라와~)

 

자 그러면 이제 카드가 좀 모이기 시작합니다~ 이거 막 그냥 모으기만 하면 저 1등인가요?

아니랍니다. 헐~ 너란 게임…쉽지 않은 게임…나의 승부욕을 부르는 게임…

 

(이글이글)

b11.png

 

이렇게 글자 카드들을 모아서 하나의 완전한 단어를 만들어야 게임이 끝난답니다!

예를 들어 아까 제가 Boy에서 B를 맞추고, Fire에서 I를 맞춘 거에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누가 SING을 말했는데 거기서 또 G를 맞췄어요. 그러면 저는 B, I, G 세 장의 카드를 가지고 있는 거잖아요. 이걸로 BIG (커다란)이라는 한 단어를 만들 수 있죠? 그럼 터뜨리세요~빵!

 

폭탄이라는 뜻의 단어 BOMB!(밤)을 외친 다음 내가 만든 단어를 보여주면 됩니다. 한 가지 유의점은 3글자 이상의 단어만 인정된다고 합니다. Go나 Is는 단어는 맞지만 두 글자라 안돼요~

저는 운이 없는지 글자 카드는 상대보다 많이 모아도 이상하게 단어가 안 되더라고요.

흑…모음이 없으니 단어가 안 되는 거에요. G/N/D 이런 것만 모이고 ㅠㅠㅠ

 

조금 더 수준을 높여 보려면, 4글자 이상 단어 만들기, 7글자 이상 단어 만들기로 규칙을 정해 보세요.

그러려면 아무래도 일단 카드를 많이 모아야 되니 어려울 거고, 글자들을 조합해서 긴 단어를 만들어야 되니 또 힘들겠죠. 단어를 많이 아는 아이들은 이런 식으로 조금 어렵게 진행해도 좋을 것 같아요.

 

제 점수는요…두구두구두구~~~

 

재미 ★★★★☆

학습 ★★★★★

난이도 ★★☆☆☆

 

재미는 사실 주관적인 건데, 저는 이런 게임 규칙은 처음이라 상당히 재미있었어요.

단순히 글자 외우고 단어 외우고 하는 것보다, 추리적 요소가 들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별 하나를 굳이 뺀 이유는 그냥 영어가 싫은 분들 때문에? ㅋㅋㅋ

영어 게임이라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접는 분도 있으니까요. 전 재밌었어요.

 

학습성에서 높은 점수를 준 이유는, 단어를 읽어주면 상대방이

 

(1) 단어를 구성하는 글자들을 추리

(2) 이 중 어떤 글자일지를 추리

 

하는 두 가지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여기서 발음을 듣고 글자를 알아 맞추는 파닉스

글자를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는 스펠링 학습 두 가지가 가능하다는 점에 주목했어요

저도 아이를 키우고 있지만요즘 아이들이 그림을 보고 직관적으로 단어는 곧잘 말하거든요

나비 그림 보여주면 습관적으로 버터플라이하고 말하지만 철자를 정확하게 아는 아이는 드물더라고요

 

 

단어를 아니까 쓰는 것도 금방 익히겠거니 싶지만

글자를 외우는 공부가 사실 진짜 지겹고 어렵습니다결코 쉽지 않아요

물론 그걸 게임으로 구현한 제품들은 이미 시장에 몇 가지 있지요

하지만 제가 실제로 해 보면 너무 학습용이라는 느낌

아니면 영어를 제외국어로 배우는 사람이 하기에는 너무 어렵다라는 느낌을 받았었어요

아마 기본적으로 영어 보드게임은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국가에서 많이 만들어지기 때문이겠지요

그래서 저는 한국 초등기본 영단어가 있고너무 어렵지도 쉽지도 않은 이 게임이 마음에 들었어요

b12.png

(제법이구나~)

 

난이도는 알파벳을 어느 정도 아는 아이들이어야 한다는 점에서 별 두 개로 책정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가장 마음에 든 점은영어를 못하는 사람도 잘하는 사람을 이길 수 있다는 건데요

(제가 여러 번 졌다고 핑계대는 건 아닙니다!!!! 저..영어 잘해요!)

학습을 목적으로 한 게임이지만그런 의외성이 있어야 꾸준히즐겁게 할 수 있죠

잘하는 사람만 이기고내가 계속 지기만 하면 재미 없잖아요ㅎㅎㅎ

하여튼 그래서 저는 웃자고 시작했다가 엄청 진지하게 몇 판 지고

기운 빠져서 다른 방식으로도 진행해보기로 했습니다.

괜찮아요.

지금부터 이길 거니까! 2-3-4-5-번 게임 진행방식은 다음 편에서 다루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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